열린마당

실습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경 작성일17-10-26 17:25 조회249회 댓글0건

본문

낯설고 두렵고 막막한 마음으로 센터 문을 열었던 실습 첫 날이 생각납니다. 아이들을 키운지 오래돼서 대하는 것도 어색하고, 공부에 도움을 주는 것도 서툴고, 뭘 해야할지 몰라서 허둥대며 정신없이 보낸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내다보니 점차 아이들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고 마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교육을 하고 오후가 되서 아이들이 오기 시작하면 바쁘게 하루가 갔습니다. 이제 실습 막바지에 이르러보니 처음에 '왜 아이들이 내 말은 안 듣는 걸까?' 라고 했던 이유가 내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지 못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지 못해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마음을 읽고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있는데 실습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좀 친해지면서 종종 "쌤, 언제까지 해요?"라고 물을 때마다 저처럼 잠깐씩 다녀가는 실습생들과 수없이 이별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는 센터장님, 아름쌤, 화연쌤, 도영쌤등 든든하게 지켜주실 믿음직한 쌤들이 있기에 마음 가볍게 아이들과 이별을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그누보드5